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어리스 게인즈버러 (문단 편집) === 히로인 논란 === 파이널 판타지 대전집에는 에어리스와 티파는 FF7의 더블 히로인으로 소개되어 있고 E3 2019 후에 나온 노무라의 인터뷰에서도 에어리스와 티파는 더블 히로인임을 명시하고 있다. 일단 티파는 클라우드가 솔져가 되려고 마음먹은 근본적인 원인이며, 니블헤임의 사건을 거쳐 미드가르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가 돌아오기를 믿고 기다리는 히로인 포지션에 있다. 작중 클라우드가 마황 중독으로 폐인이 되었을 때 그의 곁에서 돌봐주기까지 하고, 라이프 스트림 속에서 클라우드와 함께 기억을 더듬으며 진실에 다가가는 부분은 그녀의 히로인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더 확고하게 굳혀주는 장면. 어릴적 티파가 니블헤임 산을 오를때 다른 마을 아이들은 따라가다 도망치지만 클라우드는 끝까지 티파를 따라갔고 티파를 구하지 못한 마음에 티파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솔져가 되기로 결심한다. 클라우드 내면세계에서 이때의 기억을 '''내게 있어선 소중한... 분했지만... 매우 소중한 추억이야...'''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을 떠나기전에 밤에 티파를 불러서 솔져가 되겠다고 하는 등 클라우드가 어릴때 티파에 대한 호감이 있음은 직접적으로 게임상에서 나타난다. 스퀘어에서 발간한 파판7 얼티매니아 오메가 설정집에서는 과거 급수탑 회상 장면에서 "좋아하는 아이인 티파를 불러", 미드가르에서 클라우드가 티파를 만났을때 "쭉 좋아하던 티파와 재회한 클라우드는" 이라고 나와있다. 그리고 내면세계의 클라우드와 티파와의 대화에서 클라우드가 솔져가 되겠다고 마을을 떠난뒤 티파가 클라우드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하니깐 이녀석(클라우드)에게 나중에 말해주면 좋아할꺼다라고 말하면서 클라우드의 티파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중요한건 이 클라우드 내면세계 이벤트는 '''에어리스의 호감도가 티파보다 높더라도 무조건 발생하는 이벤트라는 점이다.''' 사실상 개발진들이 공인한 정사라는 것. 점괘라든지 클라우드 어머니 말이라든지 간접적 언급으로 에어리스를 표현하는 것과는 달리 이렇게 티파는 원작에서 클라우드가 어릴적부터 좋아하고 관심을 가졌음을 내면세계의 클라우드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표현된다. 또한 초기 호감도는 에어리스 50, 티파 30으로 티파가 에어리스보다 다소 낮으나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이벤트는 에어리스 15개, 티파 18개로 티파가 더 많으며 신라 감옥에서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클라우드와의 대화는 계속 할 수 있기에 최대로 올릴 수 있는 호감도는 티파가 높다. 티파의 호감도가 50이상이면 최종 결전을 앞두고 연인사이에서 하는 스킨쉽 이벤트가 부족했던 에어리스와는 달리, 클라우드와 티파가 하룻밤을 지낸듯한 묘사와 새벽에 티파가 클라우드 어깨에 기대서 대화하는 이벤트가 나온다.이는 호감도에 따라 "마음을 전할수 있는건 말뿐이 아니야"라는 대사와 "내일은 힘든 싸움이 될 테니 일찍 자자." 라는 대사등으로 이후 티파의 부끄러워 하는 리액션의 크기가 달라진다.[* 참고로 티파가 최고로 올릴 수 있는 호감도는 85+a 이고 에어리스는 95로 초기치에 비해면 많이 좁혀진다.] 분기점 이벤트 이며 에어리스의 골드소서와 마찬가지로 정사로 볼수있으며 에어리스와 마찬가지로 많은 푸쉬를 받았으며 여러매체에서 사용되었다. [[파일:Tifa Lockhart Character Profile from the CrisisCore Ultimania.jpg]] cc 울티매니아 캐릭터 프로필에서는 둘의 마음이 일치하고[* 단순히 일치 한다는 뜻이 아닌 둘은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묘사가 울티매니아쪽에 존재하며 여기서는 이미 연인관계로 보는게 맞다.] ac와 dc에서 같이 산다고 묘사한다. || [[파일:FF 25th Memorial Ultimania Vol2Tifa 프로필의 Memorial Scenes .jpg|width=100%]]||[[파일:FF 25th Memorial Ultimania Vol2.jpg|width=100%]]|| ff 25th 울티매니아 에서도 티파의 프로필 소개 에는 비공정이벤트씬을 소개한다. [[파일:2001년 파이널 판타지 아트 뮤지엄 트레이딩 카드 컬렉션.jpg|width=300&height=300&align=center]] 외부의 매체인 2001년 파이널 판타지 아트 뮤지엄 트레이딩 카드 컬렉션의 Tifa 카드의 소개란에서도 스퀘에닉스는 비공정씬의 대사를 수록했다. [[파일:ff20주년 시나리오 가이드.jpg|width=300&height=500&align=center]] ff20주년 울티매니아 시나리오 가이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라는 섹션에서도 비공정 이벤트의 장면이 나온다.[* 섹션에 소개된 모두가 공식커플임을 감안하자.] 이벤트 설명을 보면 티파 비공정 이벤트는 "티파 덕분에 자신을 되찾은 클라우드는 세피로스와의 마지막 싸움을 앞두고 말로는 전할 수 없는 감정을 그녀와 확인한다."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섹션에 걸맞는 설명인 반면, 에어리스 관람차 이벤트는 "골드 소서에서 동료 중 한 명으로부터 초대받는 클라우드. 누가 초대하러 오는지는 지금까지 클라우드의 행동에 달려있다."로 '''분기점 이벤트임을 강조'''하고 있다. [[파일:199 of the FF 20th Anniversary Ultimania 파일 2 시나리오 가이드.jpg|width=300&height=500&align=center]] ff 20주년 울티매니아 시나리오 가이드에서도 티파의 비공정대사가 나온다.울티매니아는 공략집 이기에 분기점이라 표시 하면서도 시나리오 가이드와 프로필소개란 에서는 비공정이벤트를 정사로 다루며 해당 대사가 그대로 쓰여있다. 이를 통해 에어리스의 골드소서 데이트와 비슷한 사례[* 골드소서 역시 분기점 이지만 해체진서의 잠의숲 내용과 여려 매체에서 언급한 결과 정사로 받아들어졌다.]이며 비공정 이벤트 역시 분기점으로 표시되지만 캐릭터 프로필소개와 시나리오 항목 및 다른 매체에서 비공정이벤트의 대사가 똑같이 사용되므로 정사로 보는것이 맞다.몃개의 매체에서는 분기점 표시도[* Final Fantasy VII International Memorial Album] 하지않으며 그대로 이벤트의 대사가 나오거나 외부게임인 디시디아nt에서도 티파는 "마음을 전하는건 말뿐이 아니야" 라는 대사를 한다.[* 노지마의 당초 아이디어가 너무 과격했기에 키타세가 각하시키고 가토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다.] 다만 클라우드와 티파가 정말 실제로 육체적 관계까지 맺었는지는 공식 정사라고 보긴 힘들다. 티파의 비공정 씬 이벤트 자체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호한 대사와 연출로만 암시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공식 후속작인 AC에서부터 서로 각방까지 쓰는 둘의 관계를 감안한다면 더더욱 둘이 상상 이상의 깊은 관계를 맺었다고는 보기 어렵다[* 이는 비공정 이벤트의 성관계의 유무와 다르게 마음이 일치했다는 말과는 상반되며 둘의 마음이 울티매니아 에서 어떻게 묘사 되었는지를 안다면 깊은 관계인걸 알수있다.]. 회사 입장에서 대놓고 주요 등장인물들의 성관계 여부를 밝히기 어렵기도 하고. >"너무 고심하는 건 티파답지 않아." >단둘일 때 클라우드가 말했다. >"난…… 원래 이래." >"아니. 더 강해. 잊어버렸다면 내가 기억나게 해 줄게." >"정말?" >"아마도." >쑥스러워하며 클라우드가 말했다. >클라우드는 잠깐 생각하다 다시 말했다. >"이번에는 티파와 함께니까." >"쭉 함께였잖아." >"응. 하지만 이제서야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어."[* 이전에는 "약간, 의미가 달라." 라고 써져 있었지만 영문판 공식 번역으로는 "Yeah. but now I know what that means." 라고 번역되어있다.] >클라우드는 다시 미소로 답했다. > >FFVII 소설 Case of Tifa 中 AC의 프리퀄 소설 초반에 클라우드는 티파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긴 하지만 단순히 이정도로 둘 사이가 연인관계라고 보기는 어렵다. 원작 엔딩 이후로 AC 프리퀄, 그리고 AC 엔딩까지 클라우드와 티파는 연인으로서의 그 어떠한 스킨쉽이나 애정표현을 보여준 적이 없는 데다가 클라우드가 본인의 문제[* 에어리스와 잭스의 대한 죄의식과 성흔증후군 등]때문에 티파와 일방적으로 거리를 두면서 관계에 난항을 겪는다. 원작의 비공정 이벤트에서 둘의 마음을 확인하긴 했지만 원문인 '想いを通わせる' 즉 '감정이 통하다'라는 문장의 의미가 워낙 모호하기 때문에 무조건 연애감정을 나타낸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것은 사랑뿐만 아니라 우정, 혹은 최후의 결전을 앞둔 각오로도 해석될 수 있고 실제로 AC 등에서 클라우드와 티파가 직접적으로 연인이 되었다는 묘사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위 대사도 클라우드가 연인이 아닌 오랜 친구나 동료로서 위로한다고 생각해도 별로 이상할 것이 없다.[* 비공정 이벤트에 나온 '마음이 통하다'가 애정을 뜻하는 뜻이며, 둘이 이미 '연인'이 되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선 그 후 AC를 포함한 매체에서 클라우드와 티파가 실제로 연인같은 관계를 보여주고 스퀘어에닉스 측에서도 공식으로 '클라우드의 연인'같은 확답을 해줘야 설득력이 생긴다. 하지만 울티매니아 등에서 서로 '마음이 통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AC에서는 둘이 각방을 쓸 뿐더러 클라우드 역시 확답을 한 적이 없다. 또한 울티매니아의 공식 커플 소개란에는 에어리스도 포함되어 있을 뿐더러, 둘 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첨언해놓기까지 했다. 클라우드와 티파 사이의 구체적이고 뚜렷한 연인관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울티매니아에서 이랬으니 AC에서도 이럴 것이다'라고 답을 정해놓는 것이 억측이다.] FF 20th Anniversary Ultimania File 2: Scenario guide 言 葉では伝えられない想いを彼女と確かめ合う。 말로는 전할 수 없는 감정을 그녀와 확인한다. 티파와 클라우드 이벤트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으며 이런한 대사는 다른 설정집에도 나오는데 FF 25th Memorial Ultimania Vol. 2 P135 自分が世界中の人々の敵となることに恐れを抱くが、'''想いを通'''わせたスコールに守られつつアルティミシアに立ち向かう。 자신이 전세계의 적이 될까봐 두려워 하기 시작하지만 스콜은 자신의 감정을 그녀에게 전달하고 울티메시아와 마주할때 그녀를 보호한다. 파판8 리노아, 스콜에서도 위에 언급한 단어가 나오며 FF 25th Memorial Ultimania Vol. 2 P241 だが、エーコのラブレターを互いが互いに宛てたものだ とカンちがいして以来、ふたりは意識し合うようになり、エンディングで'''想いを通'''わせる。 에코의 연애편지를 서로 보낸 연애편지로 착각한 두사람은 서로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엔딩에 서로의 감정을 털어 놓는다. 파판9 베아트릭스랑 스타이너 관계에서도 통하다는 단어를 사용하였으며 FFX Ultimania Omega p60 星をのようにきらめく神秘の泉のなで、ふたりは、互いの''''想いを確'''かめ合うかのように幾度も抱擁し、唇を重ねた 별 처럼 반짝거리는 신비의 샘 속에서 두 사람은 몇번이나 키스하고 껴안고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다. 파판10 티타 유우나 에서도 감정을 확인하다 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FF 20th Anniversary Ultimania File 2: Scenario guide p110 無事に再会を果たしたローザとセシルは、思わず抱き合ってお互いの'''想いを確'''かめる。 무사히 재회를 한 로자와 세실은 무심코 껴안고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다. 파판4 로자 세실 경우에도 사용되고 있다. '''想いを確''', '''想いを通'''라는 표현은 다른 파판 시리즈 커플들에게도 사용되었기에 연인 관계에 사용하는 단어라는것을 알수 있다. 하지만 다른 커플들같은 경우에는 이 '통하다' 혹은 '확인하다'라는 표현이 남녀간의 애정이라는 의미임을 단번에 알 수 있도록, 서로 키스하거나 껴안는 등 연인으로서의 확실한 묘사가 보통 함께 곁들어졌다. 반면에 클라우드와 티파는 비공정 이벤트에서 기껏해야 티파가 클라우드의 어깨에 기대는 정도이며 그 이후의 이야기인 AC 프리퀄과 AC에서는 이렇다할 묘사가 없다. 이 '통하다'와 '확인하다'라는 표현이 다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커플들처럼 남녀간의 애정을 뜻하는 의미였다면 클라우드와 티파 사이에서도 티다와 유우나, 로자와 세실같은 묘사가 나왔어야 한다. 하지만 리노아 스콜, 베아트릭스 스타이너 경우에도 키스나 껴안는것이 없기에 위에 주장인 키스나 껴안는거 없다고 이성적 감정이 아니라는 것은 이 이벤트의 분위기 연출과 설정집 등에서 표현을 너무 간과한 것이다. 티파가 클라우드 어깨에 기대서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 이벤트에서 나오는 것이며 이 이벤트 후 동료와 만났을때 티파는 부끄러워하고 클라우드는 머쓱해하는 장면이 나오며, 심지어 FF 20th Anniversary Ultimania File 2: Scenario guide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는 섹션에서 파판시리즈의 연인들 가운데 티파 클라우드는 이 이벤트를 쓰고 있는데 여기서도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다는 설명이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사용된 감정이 단순 동료 이벤트, 우정, 각오 정도로 보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또한 리노아와 스퀄, 베아트릭스와 스타이너같은 경우 직접적인 애정표현이 묘사가 되지는 않았지만, FF7은 파판 시리즈들 중에서도 거의 드문 '더블 히로인'이라는 설정이다. 리노아와 스퀄, 베아트릭스와 스타이너같은 경우는 특별한 애정 묘사가 없어도 결국 연적 혹은 경쟁상대같은 존재가 따로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최종적인 짝이 누군지 유추가 가능하지만, FF7은 엄연히 에어리스라는 또다른 히로인이자 연적이 존재하며[* 설정집에서 대놓고 티파의 러브 라이벌이라고 표현하며 티파가 질투하는 묘사까지 나온다.] 실제로 AC의 시간대에서도 둘 사이에는 이렇다할 남녀간의 애정묘사가 보이지 않는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설정의 '일관성' 그리고 '연속성'이다. FF 20주년 울티매니아 File 2: Scenario guide의 섹션 타이틀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인 것은 맞지만 앞에서 설명했다시피 FF7은 더블 히로인 시스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섹션에는 티파뿐만 아니라 에어리스도 함께 등장하고 있을 뿐더러, 에어리스의 사례를 설명할 때는 '''클라우드의 데이트 파트너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서술해 놓았고, 티파의 사례에는 헤더에 232p를 참조하라고 표기해 놓았는데, 232p로 가보면 '''호감도에 따라서 대화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즉, 히로인이 1명만 존재하는 다른 FF 시리즈들의 커플들은 고정된 '상수'인데 반해 FF7만큼은 상황이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변수'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스퀘어에닉스가 다른 FF 시리즈들의 커플들처럼 티파 혼자만을 유일한 '상수' 히로인이라고 결정했다면 굳이 에어리스의 사례까지 껴넣지도 않았을 것이고, 분기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부연설명 또한 서술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스퀘어에닉스가 만약 티파를 최종 승자로 인정했다면 FF 20주년 울티매니아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섹션에서 소개한 대로 AC나 다른 매체 등에서 티파와 클라우드간의 관계 묘사가 강조되었어야 정상이지만, 정작 스퀘어에닉스는 20주년 울티매니아에서 했던 설명이 무색해질 정도로 에어리스와 클라우드의 관계 묘사에 더 힘을 쏟고있다. >'''마린은 언제나 티파와 함께 잠을 잤지만''' >바렛이 떠나기 전날 만큼은 그와 밤새 얘기하며 함께 보냈다. >"술 동무 필요해?" >티파는 클라우드에게 꼭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혼자 마시고 싶어..." >"그럼 '''네 방'''에 가서 혼자 마시던가!" >티파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소리쳤다. [[파일:7thHeavencustomerarea.webp|width=512&height=298]] [[파일:ac-cloud-room.webp|width=512&height=298]] [[파일:7thHeavenKidsRoom.webp|width=512&height=298]] [[파일:cloud-room.png|width=512&height=298]] AC에서 등장하는 세븐즈 헤븐의 방은 술을 파는 바와 클라우드의 방(사무실), 그리고 마린의 방이다. 프리퀄 소설에서부터 클라우드와 티파는 서로 방을 따로 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AC에서도 클라우드 방에 놓여진 침대는 더블이 아닌 싱글 사이즈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식 AC 대본에도 Cloud's Room이 따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클라우드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티파가 말을 걸어본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걸로 둘이 함께 쓰는 침실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소설에서 이미 티파는 언제나 마린과 함께 잔다고 서술되어 있는 것을 보아, 클라우드는 자신의 방이자 사무실에서 홀로 지내고 티파는 마린의 방에서 마린과 함께 지낸다고 보는 것이 옳다.[* 실제로 티파는 마린을 자신의 딸처럼 여기기도 한다.] 술 역시 처음에는 세븐즈 헤븐의 바에서 마셨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너희 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착한 아이처럼 있으라고!" >클라우드와 티파는 서로 마주보았다. >"착한 아이?" >"걱정마세요! 클라우드와 티파는 제가 잘 보살필게요!" > >마린이 외치자 돌아본 바레트는 큰 소리로 말했다. >"잘 있어!" >약간 목소리가 갈라져 있었다. > "가족끼리 힘 합쳐 잘 지내!" >"클라우드도 가족에 넣어 줄게." >"그거 고맙군." >그걸... 가족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 >우리는 가족의 힘을 합치고 최선을 다하면 돼... >티파는 가족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동료'''들만 있다면 >아무 걱정 없이 잘 해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마린이 클라우드를 가족으로 인정하고 그후 덴젤이[* 클라우드는 에어리스가 보내준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합류하면서 덴젤은 티파와 클라우드와의 시간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둘을 부모로서 인식하고 있다고 FF7 10주년 설정집에서는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덴젤의 시각에 불과하며,[* 어디까지나 둘을 자신을 돌봐주는 '부모'와도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며, 덴젤 역시 클라우드와 티파 둘이 서로 '부부'같다고 생각한다는 묘사는 없다.] 정말 클라우드와 티파가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되어 한 쌍의 부부가 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클라우드 4인방이 가족처럼 묘사되기는 하지만 클라우드의 가족은 전통적인 혈연이나 남녀간의 애정이 담긴 결혼으로 이루어진 가족이 아니다. [* 정말 클라우드와 티파가 남녀간의 애정으로 이루어진 부부라는 것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첫째로 둘 사이 쌍방향으로 흐르는 애정기류가 있었어야 하며, 둘째로 이를 못박아주는 직접적인 워딩이나 증거가 있어야 한다. 개발진들은 '소중한 여성', '두 아이의 엄마', 가족의 어머니'라는 수많은 타이틀을 티파에게 주었지만 정작 가장 명확한 답이 되어줄 '클라우드의 아내 혹은 연인'이라는 기어코 하지 않았다. 노무라는 티파에게는 여러가지 입장이 있으며 때로는 엄마같고, 때로는 전우같고, 때로는 연인같은 면이 있다고 했지만 기어코 '클라우드의'라는 주어는 말하지 않았다. 이쯤되면 사실상 개발진들의 의도라고 할 수 있으며, 실제로 노무라는 저 발언을 한 이후 정작 킹덤하츠에서는 노지마와 함께 에어리스와 클라우드를 더 엮어주었다.] [[파일:Family-Photo.jpg]] 당장 다른 사람의 눈에는 클라우드와 티파, 마린과 덴젤이 보통 4인 가족처럼 보인다고 묘사되고, 설정집에서도 바렛을 제외한 4인 가족에만 집중했다 할지라도 바렛 역시 클라우드 일행의 소중한 가족의 일원이다. AC만 보더라도 과거 클라우드의 사무실에 놓어져 있던 먼지 쌓인 가족사진에는 4인 가족의 모습만 찍혀져 있지만, 마지막에는 바렛을 포함한 원작 동료들이 함께 웃으면서 찍힌 사진이 새로 놓여져있다.[* 4인 가족의 사진과는 달리 클라우드와 덴젤의 표정이 밝으며 에어리스를 상징하는 노란 꽃까지 앞에 놓여져 있다. 문제가 전개된 부분과 해결된 부분의 차이를 바렛과 동료들이 있고 없고의 차이로 이해하는것은 단순 억지이며 턱스 외전에서는 4명이서도 클라우드는 밝게 웃는다. 클라우드와 덴젤의 밝은 표정은 문제가 해결됨을 보여주는 것이다.]극 중 비중은 4인 가족이 더 높을지언정 클라우드에게는 가족이라 불리울 수 있는 동료들이 수없이 많으며,[* 그렇기에 분류가 다른 것이다.] 이런 가족들을 따로 분류한다는 것은 최종적으로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따로 분류한 것은 제작진이며 이것 또한 근거가 넘쳐난다. 소설에서도 바렛은 가족끼리 힘을 합치라며 자신을 제외하고, 집짓기 역시 티파와 클라우드의 집이라고 표현하며 관계선은 4명을 표현하며 바렛을 제외시킨다.설정집에서도 티파와 아이들에게 돌아간다라고 말하며, 설명조차도 티파 마린 덴젤 클라우드 가족이라고 칭하며 4명 가족만을 표시한다. 동료들은 클라우드의 4인가족에 낄 수 없으며 이걸 분류한 것은 제작진이며 위글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그저 자기주장일뿐이다. ] >클라우드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말을 걸어 본다. >"우리, 괜찮은 거지?" >물론 대답은 없다. 숨소리가 들릴 뿐이다. >클라우드가 여기서 자고 있다는 사실만이 가족임을 증명하는 것일까. >"나, 좋아해?" >클라우드가 눈을 뜬다. 의아해하는 표정. >"저기, 클라우드. 마린, 좋아해?" >"응? 응... 좋아해... 하지만 마린에게는 어떻게 다가가야 할 지 모르겠어..." >"우리가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도?" >"그 자체가 아마 부족한 걸지도..." >'''"나와 마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거야?"''' >이에 클라우드는 대답하지 않았다. >"미안해... 갑자기 이상한 얘기를 꺼내서..." >"사과할 필요는 없어. '''이건 내 문제니까."''' 소설 후반부에서 티파는 은근슬쩍 클라우드의 마음을 떠보지만 클라우드는 확답을 주지 않는다.반면에 정작 마린을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한다. 물론 티파의 돌발스러운 질문에 당황했고 클라우드가 자신의 속내를 시원하게 표현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미 클라우드는 초반부 티파에게 따뜻한 말들을 먼저 건넨 적도 있었고, 마린을 위해 티파와 함께 서로 문제가 없는 척 연기도 했을 정도로 정신이 극단적인 상황에 몰린 것 또한 아니었다."자신과 마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거냐?"는 티파의 질문 역시 마음만 먹었으면 얼마든지 대답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클라우드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문제, 즉 이 모든 것이 에어리스 때문에 생긴 문제라는 것을 암시한다.[* 단순히 잠자는 도중 질문했으니 클라우드가 대답하지 않은 것이라고 하는 것은 억측이다. 티파와 클라우드간의 관계를 가장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인 노지마는 끝내 클라우드의 입에서 답이 나오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와 마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거야?'라는 대사까지 삽입함으로서 클라우드의 에어리스를 향한 심정을 더 부각시켰다. 이 역시 노지마의 의도적인 표현으로 봐야 옳을 것이다. 또한 성흔증후군과 우울증등 클라우드에게는 여러가지 다른 문제도 있겠지만, 결국 AC와 AC소설에서 늘 클라우드를 얽매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누가 뭐래도 에어리스이다.] >클라우드는 의외의 눈빛으로 티파를 쳐다보며, 마침내 편한 미소를 짓는다. >꼭 모든 것이 괜찮아 질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다정한 미소로... > >그와의 대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클라우드는 아무 말 없이 집을 나가 버렸다. >연락마저 끊은 채... >클라우드가 마지막으로 나에게 보여준 그 미소는... 그저 환각이였던 걸까? > >깊은 잠에 빠진 아이들 이마에 입을 맞춘 후 티파는 클라우드의 사무실에 들어간다. >그녀는 얼마 전 찍었던 책상 위 가족사진의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클라우드에게 전화를 해본다. > >'이 번호의 소유자는 지금 부재중이오니...' > >FFVII 소설 The Case of Tifa (完) [[파일:Tifa-complicated.png]] >FF7: '''클라우드와 에어리스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무심코 속상한 마음을 표현한다. >AC: 함께 살던 곳을 떠난 '''클라우드가 에어리스의 교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복잡해진다. >AC: 에어리스 앞에서 웃는 티파. 에어리스를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 티파의 진심이다. > >Final Fantasy VII 10주년 기념 Ultimania – Tifa의 프로필 中 [[파일:ac-call.webp]] [[파일:r-u-h.jpg]] >"그녀와 재회 하는 것. 그것이 내 꿈이야." 원작의 엔딩이나 FF7 AC 프로모등을 통해 클라우드가 진정 바라고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상대는 에어리스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고 AC의 프리퀄 소설, 그리고 AC에서까지 여전히 에어리스를 잊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용서받기 위함이며 이는 설정집과 노지마의 코멘트에서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AC에서 클라우드가 에어리스 장면을 보면 연인 관계에 가까운 대화는 전혀 없고 용서받고 싶다는 말만 하는것만 봐도 죄책감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있다. 프리퀄 소설 마지막에는 서로간의 오해와 갈등이 풀렸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클라우드는 다시 에어리스를 잊지 못하고 가출을 해버리며 AC에서는 클라우드가 티파와의 거처대신 에어리스의 교회에 살다시피 하면서 수개월동안 전화 한 통조차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는 클라우드가 티파를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클라우드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티파를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지만 그것은 오랜 친구이자 동료, 그리고 가족으로서의 감정에 가까우며 연인이나 이성으로서의 감정이라고까지는 보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 실제로 FF 10주년 설정집에서는 티파를 소중한 가족이자 소중한 여성이며, 소꿉친구이자 가족의 어머니,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표현하지만 클라우드의 아내라고는 표현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파일:lbh.png]] 즉, 요약하자면 클라우드는 새로운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누군가에게는 '부모'와도 같은 존재, 누군가에게는 '자식'과도 같은 존재가 되긴 했지만[* 바렛은 클라우드와 티파에게 착한 아이처럼 있으라고 하며, 티파는 클라우드를 보고 마치 다 큰 아이를 보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부부' 혹은 '남편'이 된 것은 아니다. 흔히 노지마가 티파를 '기다리는 아내'라고 묘사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정확한 워딩은 바로 '男の人に去られた女の人' 즉, '남자가 떠나간 여자'이다.[* FFVII Reunion Files. p22] 실제로 프리퀄 소설에서 티파가 자신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클라우드가 확답을 하지 않고 멋대로 가출까지 한 것부터 알 수 있듯이 둘의 관계는 티파쪽에서 한결같이 클라우드 바라기이지만 정작 클라우드는 노무라의 발언처럼 에어리스를 향한 '불멸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상황. 노무라 발언의 불멸의 감정은 원문으로는 いまもなお 死なぬ想 이것이며 '''아직도''' 죽지않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로 번역되며 불멸의 감정이면 불멸인데 아직도 라는 말을 쓰는거 차제가 상당히 어색하며 "아직까지 사라지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가 좀 더 자연스러운 번역이된다. 그리고 이 감정은 상당히 모호하며 원작,CC,AC 통틀어 에어리스에 대한 남녀간의 애정묘사가 없으며 저 불멸의 감정을 말하는 AC에서는 클라우드 에어리스 장면에서 남녀간의 애정묘사 대화는 커녕 용서받고 싶다는 말 밖에 하지 않기에 저 감정은 연애감정을 나타낸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죄책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노무라는 티파에게 여러가지 입장이 있으며, 그 중에는 어머니와 전우, 그리고 연인으로서의 면모도 있다고 말했지만[* 노무라: 티파에게는 여러가지 입장이 있습니다. 엄마같기도 하고, 연인같기도 하고, 함께 싸우는 전우같기도 하죠.] 그 연인의 주어가 클라우드라고는 직접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으며[* 반면에 노지마는 자신의 공식 소설에서 '클라우드'는 에어리스의 연인이었다고 주어를 직접적으로 밝혔다], 오히려 AC 이후에 노무라와 노지마가 공동 참여한 킹덤하츠에서 티파는 클라우드를 찾기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정작 클라우드와 인연을 맺는 쪽은 에어리스로 그려진다.[* 킹덤하츠는 비록 다른 게임이긴 하지만 노무라는 킹덤하츠에서 FF7에서의 클라우드와 에어리스가 어떤 관계였는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리스의 생사여부 또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하지만 노무라가 피력한 대로 클라우드는 에어리스를 향한 불멸의 감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주어가 없다고 하지만 파판7를 해본 사람이라면 잭스와 클라우드 두명과 관계가 있었던 에어리스도 아니고 티파는 연인이라 부를 사람은 클라우드 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클라우드에게 있어서 에어리스는 단순히 평생 아련하게 추억할 기억으로만 남는 존재가 아니다. 티파가 기억이냐, 우리냐 라고 묻는 질문에서 기억은 에어리스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노무라는 과거 인터뷰에서 AC에서는 '기억'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의식'이 살아있는 것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죽음이 끝이 아니란 것] 때문에 클라우드가 죽은 에어리스를 볼 수 있었던 이유 역시 바로 그 에어리스의 '의식'이 클라우드의 속에 살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리스는 클라우드에게 있어 단순히 '기억'을 넘어선 존재라는 것이다. ACC의 엔딩에서도 클라우드는 에어리스를 놓아준 것이 아니라, 그동안 자신을 얽매던 죄책감에서 벗어난 것이며 오히려 새롭게 찍은 가족 사진 앞에는 에어리스를 상징하는 노란 꽃도 함께 놓여져있고, 엔딩 크레딧에서도 클라우드가 펜릴을 타고 에어리스를 상징하는 노란 꽃밭을 질주하는 모습이 나온다. 클라우드와 티파의 후일담이 잠깐 나온 TURKS -The Kids Are Alright에서는 클라우드 스스로 티파와 덴젤, 마린을 보며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이라며 웃으며 말하며 노지마의 말[* 노지마: 성흔증후군과 세피로스가 아니었어도 클라우드와 티파의 문제는 서로 잘 풀리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덴젤과 마린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처럼 에어리스의 문제가 끝난 후에는 마린과 덴젤이 그 둘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이 문제란 것 역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겉돌고 방황했던 클라우드의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이지, 클라우드와 티파의 관계가 드디어 연인이나 부부로서 발전했다는 뜻은 아니다.클라우드는 티파와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고는 하지만 이는 품에 안길 수 있는 연인이나 부부여서가 아닌, 늘 자신을 믿고 의지해주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동료, 그리고 가족이기 때문에 느끼는 행복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 또한 스퀘어에닉스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 유독 FF7의 인물 관계에서는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는 있지만, 적어도 에어리스같은 경우에는 대표 시나리오 작가인 노지마가 공식적으로 '연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력이 있는데 반해 티파는 그런 확실한 묘사나 표현이 지금까지도 에어리스에 비해 부족한 편이며 심지어는 이미 죽은 에어리스를 상대로 연적으로서의 질투심같은 감정을 느끼기까지 한다. 노지마도 티파를 '남자가 떠나간 여자'라고 묘사했으며, 소중한 여성, 가족의 어머니, 두 아이의 엄마는 있을지언정 클라우드의 아내 혹은 연인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전술했다시피 개발진과 작가들은 티파에게 다양한 타이틀을 부여하긴 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표현만큼은 끝끝내 하지 않았다. 만약 정말로 울티매니아 등에서 표현한 '마음이 통하다'같은 대사를 통해 티파와 클라우드가 '연인'이 되었다고 스퀘어에닉스가 인정했다면, AC를 포함한 다른 매체에서 속시원하게 결론대로 티파는 클라우드의 '연인' 혹은 '아내'라고 명시하고 표현했으면 끝날 일이지만 그들은 끝내 그러지 않았다. AC에서는 서로 각방을 쓰고 이렇다할 애정관계도 없으며 클라우드는 티파의 질문을 회피하고 이미 죽은 에어리스에게 집착할 뿐이다. 티파와의 관계는 이렇게 모호하게 설정해놓은 반면에 노지마는 '클라우드는 에어리스의 연인'이었다고 명시적으로 밝혔고 노무라는 킹덤하츠를 통해서 에어리스의 손을 들어주었다. 제 아무리 킹덤하츠가 외전이긴 하지만 노무라는 둘의 관계는 FF7의 그것과 같다고 밝혔고, 외전이라고 해서 원작 인물들의 설정이 급격하게 바뀌는 것 또한 아니다. 단순히 외전이라고 해서 거기에 표현된 것들을 부정하거나 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 외전 역시 개발진들의 공식적인 입장이 담겨진 작품들이며, 오히려 파판 시리즈의 핵심인 요시노리 키타세는 클라우드와 에어리스의 외전을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이었다.] 에어리스의 경우는 클라우드 개인에게도 큰 의미지만, 본편은 물론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VII|과거]]와 [[파이널 판타지 VII 어드벤트 칠드런|미래]]에 걸쳐 이야기의 중심을 꿰뚫는 역할을 한다.[* 원작에서 게임의 오프닝과 엔딩 모두를 장식하는 인물도 클라우드가 아닌, 에어리스다. 이는 리메이크판도 마찬가지.] 뿐만 아니라 메테오를 막기 위한 열쇠이기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 클라우드를 사랑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 처음에는 [[잭스 페어|첫사랑]]을 빼다 박은 첫 모습에서 흥미를 느꼈을지언정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짜 인격에 가려진 클라우드의 진짜 모습을 알고 싶어했다. || [[파일:Caitsithfortune1.jpg|width=100%]]||[[파일:Caitsithfortune2.jpg|width=100%]]|| || [[파일:Caitsithfortune3.jpg|width=100%]]||[[파일:Caitsithfortune4.jpg|width=100%]]||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캐트시(파이널 판타지 7)|캐트시 1호기]]가 클라우드와 에어리스의 궁합은 찰떡궁합이라며 밝은 미래를 점치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심지어는 자신이 주례나 중매도 설 수 있다며 떠벌린다. 중요한 건 이 점괘 이벤트는 '''티파의 호감도가 에어리스보다 높더라도 무조건 발생하는 이벤트라는 점이다.''' 사실상 개발진들이 공인한 정사라는 것.[* 티파의 호감도가 더 높더라도 캐트시의 점괘 내용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아이러니한 점은 캐트시의 점괘와는 달리 둘의 관계는 비극적으로 끝난다는 점인데,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트레일러에서는 이 캐트시의 점괘가 이루어지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https://gall.dcinside.com/m/ff7/23485|#]] 이후 제노바 세포에 의한 자아분열로 '''[[https://www.youtube.com/watch?v=yJQMZ8k-wKA|자신을 폭행한 클라우드]]를 용서하고''' [[홀리|자신만이 가능한 방법]]으로 세피로스를 막기 위해 떠나면서, 클라우드의 꿈 속에 등장해 모든 일이 끝나면 다시 만나자며 약속하고 잠의 숲 너머로 사라지는 모습은 아직까지도 손꼽히는 [[https://youtu.be/2j9It1qgjrs|명장면 중 하나.]] 에어리스의 이 마지막 작별 인사 장면은 리메이크판에서도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파일:FF7RCH9.jpg|삽입 되었다.]] || [[파일:캣시스점1.jpg|width=100%]]||[[파일:캣시스점2.jpg|width=100%]]|| || [[파일:aerithdeath1.jpg|width=100%]]||[[파일:aerithdeath2.jpg|width=100%]]|| 그렇게 에어리스와 작별하는 꿈을 꾸고 정신을 되찾은 클라우드는 고대종의 도시에서 눈을 감은 채 기도하고 있는 에어리스를 발견하게 된다. 별과 친구들 그리고 클라우드를 지키기 위해 궁극의 백마법인 홀리를 발동시키던 에어리스는 자신을 찾아와 준 클라우드를 보고 잠시나마 미소짓지만, 그 순간 공중에서 등장한 세피로스의 칼에 찔려 목숨을 잃고 만다. 클라우드와 캐트시가 처음 만난 날, 캐트시가 예언한 점괘대로 클라우드는 자신이 그토록 추적하던 세피로스와 마주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에어리스를 잃게 되고 깊은 슬픔과 죄책감에 빠지게 된다. 캐트시의 예언을 되새겨 본다면 '''클라우드에게 가장 소중했던 것은 바로 에어리스였던 것이다.''' 에어리스는 원작 개발 초기부터 클라우드와 바레트와 함께 가장 먼저 만들어진 캐릭터 중 하나였으며[* 실제로 원작 데모판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클라우드와 바레트, 그리고 에어리스다.] [[아마노 요시타카]]의 원화들도 클라우드와 에어리스 위주로 그려져 있다.[* 에어리스의 의상이 지금과 다른 것을 보면 아직 설정이 완전히 다 결정되지 않은 개발 초기 때 그렸을 확률이 높다.] 이미 처음부터 히로인으로 내정되어 있었던 셈.[* 참고로 클라우드와 에어리스, 바레트 다음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는 다름아닌 레드 써틴이다.] [[파일:FF7CM1997.jpg|width=720&height=400]] 또한 당시 게임이 출시되기 전 [[https://www.youtube.com/watch?v=sxuuxQ4FHgs|TV 광고에서도]] 클라우드와 에어리스가 서로 연인인 것처럼 표현됐으며 ~~광고에서 대놓고 스포를 하고있는 것은 넘어가자~~ 앞서 설명했지만, 게임의 숨겨진 수치인 호감도가 에어리스는 50, 티파는 30, 유피는 10, 바레트는 0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무난한 선택지로 진행하면 골드소서 데이트도 에어리스와 함께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파일:Dismantled_GS.png]] >클라우드... 들려? 지금 네가 잠자는 동안 네 마음을 향해 말을 걸고 있어. >내가 별의 목소리를 듣는 것처럼, 네게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는데. >세피로스는 흑마테리아를 이용해서 메테오를 불러내려고 해... 이 별을 심하게 다치게 하려고 해. >만약 정말로 메테오가 내려오면, 분명 모두 죽고 말거야. 인간도, 동물도, 꽃도... 이 별의 생명이, 사라져 버려. >멈출 수 있는 것은, 세트라의 생존인 나뿐. 나, 알았어. 그것이 세트라의 역할이라는 것을. >그러니까 메테오는 나에게 맡겨. 클라우드는 자신만 생각해. 자신의 방식을 기억하고... 자신이 망가지지 않도록. >그럼 이만 갈게. 다 끝나면 다시 만날 수 있어. >'''아, 클라우드... 골드 소서에서의 데이트, 재미 있었지. 곤돌라에서 본 야경, 너무 아름다웠어.''' >나, 절대 잊지 않아. 클라우드를 잊지 않아... 실제로 해체진서에서는 일반적으로 플레이한다면 에어리스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해 놓았고, 5 번째 챕터인 '''시나리오 항목'''의 캐릭터 일지를 통해서도 에어리스와의 골드 소서 데이트가 정사라고 인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퀘어에닉스는 가이드 북이나 콘서트, 자사의 다른 게임 등에서도 골드 소서의 데이트 파트너는 에어리스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덤으로 게임 초반 클라우드의 어머니가 "너한테는 연상이면서 너를 이끌어 줄 수 있는 그런 여자가 어울릴 것 같다."며 간접적으로 에어리스를 언급하는 회상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에어리스는 클라우드보다 1살 연상이고 감정표현도 상당히 적극적이다.[* 반대로 티파는 1살 연하이며 클라우드에게 심적으로 의지하는 성격이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이 점이 더욱 잘 묘사되었는데 에어리스가 클라우드를 완벽하게 리드하는 수준으로 나온다. 클라우드가 특별출연한 택틱스에서는, 이바리스에 사는 에어리스를 구해주는 이벤트가 있다. 파판 7의 스토리 작가인 [[노지마 카즈시게]]는 2009년 [[스퀘어에닉스]]의 공식 소설인 'On the Way to a Smile'에서 클라우드는 에어리스의 "'연인'이었"다고 기재했으며 스퀘어에닉스는 여전히 이 설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무라는 과거 [[https://gall.dcinside.com/m/ff7/28509|이와 같은]] 발언을 통해 클라우드가 죽어서도 결코 에어리스를 잊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acc소설과 영화 전개부분에서는 확실하게 죄의식과 미련 집착을 가지고 있으며 노지마의 인터뷰에 따르면 acc에서 나오는 늑대는 클라우드의 죄의식 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acc엔딩과 TURKS -The Kids Are Alright 마지막 에서의 모습을 보면 더이상 집착과 미련이 아니라는것을 알수 있으며 acc에서 티파가 "기억이야 우리야" 라는 말에 가족을 선택한 클라우드를 본다면 마지막에는 그감정이 소중하면서도 가끔씩은 떠올라 아련한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추억으로 영원히 클라우드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해석이 좀 더 신빙성 있는 해석이다. || [[파일:FF7Pax1.jpg|width=100%]]||[[파일:FF7Pax2.jpg|width=100%]]|| 2020년 보스턴에서 열린 [[페니 아케이드 엑스포|PAX East]]에서도 원작때처럼 게임출시 전부터 클라우드와 에어리스가 한 쌍인 것처럼 광고를 했다. 정리하자면 20세기 말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VII]] 원작에서는 개발진들이 에어리스를 대폭 푸시해줬고, 실제로 그 당시 일본에서는 에어리스의 인기가 [[티파 록하트|티파]]보다 더 높았었다.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 VII 어드벤트 칠드런]]과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VII]]이 등장한 21세기 초부터는 개발진들이 설정파괴까지 감수하면서 히로인의 위상과 비중을 에어리스대신 티파에게 넘겨주기 시작했으며[* 에어리스는 결국 죽었지만 티파는 여전히 클라우드 곁에 살아있다는 점이 컸을 것이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티파의 인지도와 팬덤의 규모가 전세계적으로 에어리스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크라이시스 코어에 출연했던 [[잭스 페어|잭스]]의 성우와 에어리스의 성우가 실제로 결혼까지 해버렸으니, 팬덤은 물론 일반 대중들의 인식또한 티파x클라우드, 에어리스x잭스로 점차 굳어지게 된 것이다.[* 원작이 나왔을 때보다 인터넷이 더 널리 보급되고 사이버 문화 또한 발전해서, 2차 창작이 불붙고 온라인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된 것 또한 한 몫 했다.] 하지만 약 2010년을 전후로 [[스퀘어에닉스]]는 자신들의 외전격 게임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다시 에어리스를 밀어주기 시작했으며, 최신작이자 정통 후계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에서는 과거 크라이시스 코어의 설정마저 수정하려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아무래도 스퀘어에닉스는 한명만을 히로인으로 정하려는 팬들의 주장을 의식하여 제작진들의 원래 의도대로 두명모두 '''더블 히로인'''으로 명시함과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원작과 어드벤트 칠드런 크라이시스 코어에서 왜곡·축소된 에어리스와 티파의 히로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맺음지을려는듯 하다 .[* 물론 아직 리메이크판의 스토리가 완결난 것은 아니니 속단은 금물이다.] [[https://gall.dcinside.com/m/ff7/16331|파판7 진히로인의 역사 <1>]] [[https://gall.dcinside.com/m/ff7/16336|파판7 진히로인의 역사 <2>]] [[https://gall.dcinside.com/m/ff7/16341|파판7 진히로인의 역사 <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